하나금융투자는 17일 F&F(46,5502,300 +5.20%)가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F&F는 2분기 영업이익이 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5% 늘어난 848억원을 기록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인 영업이익 39억원, 매출 83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MLB와 MLB키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1.0%, 27.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7%포인트 개선된 6.3%를 기록했다"며 "모든 브랜드가 기존점 효율 향상에 힘입어 견조한 외형 성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F&F는 하반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일한 적자 브랜드인 레노마스포츠를 한성에프아이에 양도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적자 브랜드를 제거함에 따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기존 브랜드는 매장 확대와 판매 증가에 의해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4분기 성수기를 대비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