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서강대 이사회는 박문수 신부(사진)를 서강대 제18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박 신부는 1960년 가톨릭 예수회에 입회했고 1973년 사제로 서품됐다. 스프링힐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하와이주립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했고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1979년 9월~1999년 1월)로도 재직했다. 1999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서강대 이사직을 맡았다. 서강대 관계자는 “박 신부는 2009년부터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직을 맡아 노동자와 이주 노동자의 삶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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