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성주투쟁위 간담회서 '사드 제3후보지' 거론

입력 2016-08-17 16:45 수정 2016-08-17 16:45
17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간 간담회에서 '제3후보지'가 거론됐다. 다만 제3후보지로 언급된 장소가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40분께 이수인 투쟁위 기획팀장은 간담회 도중 군청 1층 현관으로 나와 주민에게 "투쟁위원 한 명이 제3후보지를 언급했고 국방부 등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제3후보지를 거론하는 상황을 참을 수 없어 간담회장을 나왔다"면서 "현 시점에서 투쟁위에서 사퇴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민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다시 간담회장에 들어가 제3후보지 반대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 이 팀장은 다시 간담회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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