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3,1005 -0.16%)는 올해 상반기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300만원, 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주력사업인 실린더라이너 사업의 매출 회복과 원가절감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해외 수출증가 효과로 이익이 개선됐다. 순이익에는 LIG투자증권 인수에 따른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이익이 반영됐다.

지난해 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LIG투자증권이 올해 약 1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실적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케이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업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중국 수출 증가와 일본과의 경쟁 완화에 선박 인도량이 늘어난 점이 케이프의 영업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인도량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로 실린더라이너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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