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고용부 장관, 8.16 개각서 제외…유임 배경은?

입력 2016-08-16 10:34 수정 2016-08-16 10:34
당초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이 예상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3개 부처의 소폭 개각으로 그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발탁했다.
전날까지는 개각 대상으로 4~5개 부처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장관 외에 미래창조과학부와 고용노동부 장관도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했다.

미래부의 경우 집권 후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수장을 교체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현 최양희 장관의 유임으로 결론이 났다. 창조경제의 성과를 확고히 내려면 최 장관만큼 적임자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고용노동부도 현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인 노동개혁의 과감한 추진을 위해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기권 장관이 유임됨에 따라 임기 후반기 노동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