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이 관객수 326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터널’은 15일 관객수 68만 805명(누적 관객수 326만 134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덕혜옹주'로 이날 관객수 40만 7817명(누적 관객수 395만 7089명)에 달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8월 보름 동안 관객 가운데 10명중 7명이 한국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국적별 관객 점유율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70.2%로 집계됐다. 미국 영화는 26.1%, 일본 영화는 3.1%였다.

올해 관객 점유율이 반등해 70% 선을 돌파한 것은 '부산행'(7월 20일 개봉), '인천상륙작전'(7월 27일), '덕혜옹주'(8월 3일), '터널'(8월 10일) 등 한국영화 대작 4편이 극장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올 여름 한국영화에 맞설 할리우드 영화로는 '제이슨 본'과 DC코믹스 악당들의 활약을 그린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꼽혔다. 하지만 예상보다 위력을 발휘하지 못해 한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이소민 한경닷컴 인턴기자 (숙명여대 법학부 4년) _bargarag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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