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섬(35,2002,000 +6.02%)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섬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0억77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4% 늘어난 1452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64억원, 매출 1399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며 "기존 점포의 효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및 신규 브랜드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작년 동기보다 2.3%포인트 오른 5.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섬은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회사는 타임과 시스템 등 다양한 브랜드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브랜드 타임과 시스템은 연간 10%를 웃도며 대폭 성장 중"이라며 "남성복인 타임옴므와 시스템옴므 또한 20% 가량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섬은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어 차별화된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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