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로또 1등 당첨자 13명 돈 안찾아가…217억 정부 편입

입력 2016-08-16 06:54 수정 2016-08-16 06:54
최근 3년간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로또 당첨금이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로또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2013년 504억400만원, 2014년 441억6500만원, 지난해 437억6800만원 등 총 1383억3700만원이었다.

당첨자로 따지면 2013년 592만9000여 명, 2014년 616만7000여 명, 2015년 592만3000여 명 등 총 1801만9000여 명이다.
로또 당첨금은 1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끝난다.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정부 기금으로 편입된다.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 대부분은 당첨금 5000원인 5등에서 발생했다. 미지급 5등 당첨금은 최근 3년간 884억1400만원으로 전체 미수령 당첨금의 63.9%를 차지했다.

5등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는 1768만3000여 명이었다.

당첨금 5만원인 4등 미수령 당첨금도 166억3600만원으로 12.0%에 달했다.

수십억원에 달하는 1등 미수령 당첨자도 2013년 6명, 2014년 3명, 2015년 4명 등 꾸준히 나왔다. 이들이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3년간 217억8000만원에 이르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