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녀 복식 5개 조 모두 8강 진출

입력 2016-08-14 18:18 수정 2016-08-15 03:13

지면 지면정보

2016-08-15A23면

한국 배드민턴 남녀 복식 5개 조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13일과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조별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조를 비롯해 남자부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 조와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 등 5개 조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 11일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인 호주의 매슈 차우-사완 세라싱헤 조를 경기 시작 52분 만에 2-0(21-14, 21-16)으로 완파하며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13일 열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조를 상대로 1-2(17-21, 21-19, 16-21)로 패했지만 예선리그 종합 전적 2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 김사랑-김기정 조는 세계랭킹 6위인 덴마크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를 2-0(21-15, 21-18)으로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오르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배드민턴 복식은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위 이내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부터 시작하는 8강 토너먼트에서 지난 런던올림픽 ‘노메달’의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다. 8강전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상대 팀 대진은 추첨으로 결정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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