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369,0009,000 -2.38%)에 대해 "본격적인 신규 게임 출시 사이클(cycle)이 시작됐다"면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안재민 연구원은 "당초 예정보다 신규 게임 출시 일정이 지연됐으나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신규 게임 출시 사이클을 감안하면 지금부터 높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리니지2:레볼루션(넷마블게임즈 개발)은 11일 쇼케이스를 통해 9월 테스트 이후 10월 출시를 밝힌 상황. 대규모 공성전과 같은 MMORPG 장르에 충실한 게임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또 "자체개발작인 ‘리니지RK’와 ‘리니지M’도 각각 10월과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4분기와 2017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2:혈맹(스네일게임즈 개발)은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매출 순위(8월 11일 현재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27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버전 출시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게임인 ‘MXM’도 현재 중국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2017년 글로벌 출시가 예상된다"라며 "‘리니지이터널’도 11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임을 감안할 때 갈수록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펴, 엔씨소프트의 지난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와 28% 증가한 2405억원과 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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