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GS리테일(34,400250 -0.72%)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7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509억원으로 18.0% 증가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2% 가량 못 미쳤다"며 "슈퍼마켓 사업부 기존점 신장률이 4%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온라인 유통 내 가격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매출총이익률(GPM)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 성장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오 연구원은 "편의점은 2분기 기존점이 약 8%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가파른 성장과 이익률의 지속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마켓 사업부가 회복할 경우 주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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