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실적발표 이후 국내외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상위 제약주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11일 전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실적 발표 기간을 거치면서 상위 제약사 중심으로 조정폭이 깊었다"며 "그러나 이는 기업가치보다 주식시장의 수급 요인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원은 "물론 일부 신약후보물질(Pipe Line) 임상이 실패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실패나 지연은 항상 발생 가능한 사항"이라며 "영업실적 부진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R&D비용은 투자로 해석돼 미래의 기업가치를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제약주의 장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봤다.

그는 "제약주는 지금이 상승추세에서 단기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기간에 조정폭이 깊었던 한미약품(492,5002,000 +0.41%) 녹십자(217,0008,000 +3.83%) 유한양행(240,500500 -0.21%) 대웅제약(190,0004,000 +2.15%) 종근당(125,000500 -0.40%) 동아에스티(116,0002,000 -1.69%) 등 상위 제약사의 주가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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