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간의 고공행진을 마치고 2040선에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닥지수는 1% 가량 오르며 710선에 근접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6포인트(0.04%) 오른 2044.64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2040선에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2767억원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5억원, 104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이 254억원 매수우위, 비차익이 279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24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전기가스가 2% 넘게 급등했다. 음식료와 화학, 운수창고, 보험도 1% 넘게 강세였다. 반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는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334,5004,000 -1.18%)이 4.64% 급등했고 LG화학(352,50022,000 -5.87%)과 LG생활건강(1,223,00044,000 -3.47%)도 3% 넘게 올랐다. 네이버(743,00018,000 +2.48%)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77만5000원에 마감했다.
샘표(30,800250 -0.81%)는 분할상장 이틀째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354,0006,000 -1.67%)는 중국에서 출시된 리니지2:혈맹의 흥행 소식에 2.36% 오르며 26만원대로 마감했다. 삼성전자(2,520,0003,000 -0.12%)는 1.66% 하락하며 154만원대를 겨우 지켜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3포인트(0.96%) 오른 707.46으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4억원, 13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027억원 순매도했다.

화이자가 램시마의 미국 판매에 대해 언급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251,0002,500 +1.01%)이 5.04% 급등했다. CJ E&M(92,200700 -0.75%)은 3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7.68% 올랐다. 이외에도 코미팜(36,250400 -1.09%)이 9.77%, 컴투스(168,3001,000 -0.59%)가 5.34%, 케어젠(90,5000 0.00%)이 4.63% 오르는 등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13개월만에 1100원선이 무너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내린 1095.4원에 마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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