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반대"…강원지역 반발 확산

입력 2016-08-10 14:56 수정 2016-08-10 14:5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원지역에서 전북 새만금 내국인출입 카지노 설립 추진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폐광지역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위법적 새만금 내국인출입 허용 카지노 설립을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도의회 의장(새누리·철원)은 "내국인 출입 카지노 추가 허용은 폐광지역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도박중독이라는 사회적 부작용 확산 등 심각한 폐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외자 유치 명분으로 내국인출입 카지노를 외국 거대 자본에 허가한다면 국부유출에 따른 심각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도 10일 성명을 내고 새만금 내국인출입 카지노 설립 관련 법 개정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앞서 9일에는 강원랜드가 '새만금 내국인출입 카지노 반대'라는 공식 견해를 밝혔다.

태백, 정선, 삼척, 영월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도 8일 연석회의를 하고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추진 저지에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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