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바텍(40,3501,250 +3.2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향후 주가는 업계 평균 주가수익률(PER) 수준(25~30배)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바텍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와 28% 증가한 645억원과 15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629억원과 136억원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분기가 미국 및 중국으로 신제품 수출이 개시된 첫 분기임을 감안할 때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은 신규 지역으로의 초도 수출 물량이 견조함을 뜻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방산업 성장률(연 8~11%)을 의미 있게 초과한 14%의 매출 성장률과 마진율 개선 추세가 지속되는 점 역시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 물량이 본격 확대되는 올 4분기부터 실적은 다시 한번 레벨업할 가능성이 높다"며 "매분기 기준 10% 전후 성장이 지속되고 20% 이상의 안정적인 마진을 향유하고 있어 국내 동종 상장기업 평균 PER 수준(25~30배)까지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라고 판단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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