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테스(29,200450 +1.57%)의 2분기 실적이 당초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내년 고객사의 반도체 설비 투자가 증가하는만큼 실적 개선은 계속될 것이란 게 이 증권사 분석이다.

이종욱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49% 늘어난 61억원으로 기대를 상회했다"며 "고객사 낸드 공정 전환의 장비 수주가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고객사들의 전환 투자가 이어지고, 신규 투자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와 내년 수주를 감안해 테스의 영업이익도 각각 31%, 28%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테스 주가는 새로운 역사를 쓰며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내년 고객사의 반도체 설비 투자 증가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주가 위험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현재 낸드 수요와 고객사들 간의 기술 경쟁을 보면 (테스에 대한) 기대에 거품이 낀 것은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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