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 중국 방문 첫날 일정 결과는…

입력 2016-08-09 06:37 수정 2016-08-09 06:53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들이 8일 청와대 등의 만류에도 중국 방문을 강행했으나 주중 한국대사 면담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가 무산됐다. 베이징대 좌담회도 원론적인 의견만 교환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전언이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김영호 의원 등 더민주 의원 6명은 이날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 측 의견을 듣고 현지 교민과 기업가들의 애로 사항을 알아보겠다며 베이징에 왔다.
하지만 이날 오전 베이징 도착 직후 만나기로 했다던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의 면담이 무산되고 재중 한국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마저 무산됐다.

의원들은 이날 오후 베이징대 좌담회에서 한중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했으나 중국 측은 사드 배치로 '냉전 시대'가 우려된다는 반응을 내놓았고 양국 정상이 만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의원들은 청와대의 우려 성명 등 한국에서 강한 반발을 의식한 탓인지 '사드 반대 발언'을 자제하며 최대한 조용히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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