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2,2255 -0.22%)는 9일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8억9100만원으로 11.0% 감소했다.

사업부 별로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178억원, 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디어 부문은 '맛있는 녀석들'과 '리얼하게 폼나게' 등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광고 수주가 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경우 김우빈과 장혁, 김유정, 김소현 등 소속 연예인의 활동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에 매니지먼트 사업은 3분기 연속 매출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신사업인 웹 드라마 및 예능 등은 선제적인 투자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IHQ 관계자는 "상반기 경쟁이 치열해진 광고 시장에서 견고한 실적을 올린 점이 의미가 있다"며 "3분기에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 성과가 반영돼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IHQ는 광고 영업 기반 확보를 위해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웹 드라마 '스파크'가 지난달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을 시작, 3분기에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드라마 '1%의 어떤 것'을 드라맥스 채널을 통해 독점 방영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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