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남성들 샌들을 신다…판매량 21% 급증

입력 2016-08-08 09:12 수정 2016-08-08 09:12
[ 오정민 기자 ] 폭염이 계속되면서 통기성이 좋은 샌들 등의 신발을 찾는 남성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올 4~7월 남성 샌들 판매량은 3만4000켤레로 전년 동기(2만8000켤레)에 비해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어텍스 멤브레인 소재를 적용해 투습 기능을 갖춘 랜드로바 고어텍스 서라운드 신발 판매량도 10% 늘어난 2만2000켤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 속 쿨비즈(cool-biz)룩에 어울리는 신발로 샌들이나 통기성이 뛰어난 기능성 신발을 찾는 남성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강제화는 분석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통상 7월 말부터 8월 초는 샌들 등 쿨링 신발의 판매량이 감소하는데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8월에도 쿨링 신발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제화는 샌들 등 여름용 신발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서머 위크' 행사를 예년보다 2주 늘려 8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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