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시스템 확산' 강조

< ‘유연근무’ 신한은행 방문 >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있는 신한은행 스마트워킹센터를 방문해 유연근무제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가운데는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재택근무, 스마트워킹 등과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중소기업에 보안통신망 설치와 같은 인프라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역삼동의 신한은행과 하나투어의 스마트워크센터를 각각 방문한 자리에서 “일·가정 양립 시스템 확산을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워크센터는 근로시간과 형식을 조절해 근무 효율을 높이고 여성 인력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거주지 인근에 있는 원격 근무지를 말한다.

박 대통령은 “유연근무제는 시간선택제, 육아휴직제, 보육지원제도 등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의 중요한 시스템 중 하나”라며 “지금 시대에는 일·가정 양립이 대세이고 그 흐름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신한은행에 유연근무제 등 조직문화 변화를 통해 금융개혁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렇게 바뀐 금융환경에 맞는 창의성과 생산성에 기반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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