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3억 전년비 50%↓
3분기 애니팡 신작 출시…실적 개선 기대

[ 박희진 기자 ] 선데이토즈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성적을 거뒀다. 신작 게임들이 선전했지만 기존 게임들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선데이토즈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3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4억9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3억4200만원 29.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시장 눈높이를 밑돌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선데이토즈의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는 각각 40억원, 158억원이었다.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신작 게임의 기여도는 커졌지만 '애니팡2'와 '애니팡' 등 기존 주력 게임의 성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토즈는 올 3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중 국내에 출시할 '애니팡3'와 해외에서 선보일 라인 기반 신작 게임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지난 7월 출시된 '애니팡 포커' 역시 모바일 웹보드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엔 애니팡 포커의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2년여 만에 애니팡 신작도 출시된다"며 "역대 최고의 게임 라인업이 구축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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