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러시아 선수단 271명 출전 허용

입력 2016-08-05 09:17 수정 2016-08-05 09:17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러시아 선수 271명의 출전을 허용했다.
IOC는 리우 올림픽 개막을 24시간 앞둔 5일 오전(현지시간 4일 오후) 공식발표를 통해 올림픽에 뛸 수 있는 러시아 선수들의 명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팀 엔트리는 원래 389명이었으나, 이 중 30% 정도인 118명이 정부가 주도한 조직적 도핑과 관련해 출전 금지 명령을 받았다.

IOC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보고서에 따라 도핑 의혹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출전금지 여부 판단을 각 종목별 국제경기단체가 결정하도록 했고, 이날 IOC 3인 전문위원회를 통해 개인자격으로 출전을 신청한 선수들까지 심사를 완료한 끝에 이렇게 결정했다.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알렉산더 주코프 위원장은 이날 러시아 선수단 규모 확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올림픽팀 팬들을 위한 좋은 뉴스가 있다. 스포츠계 대부분은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온전히 허락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국제경기단체들은 러시아 선수들에 제재를 가하지 않고 선수 전원의 출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복싱, 유도, 승마, 배구, 골프 등은 일부 선수만 허용했다. 육상 선수들은 전원 출전이 금지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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