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680곳 '원격의료' 시범사업

입력 2016-08-04 18:06 수정 2016-08-05 02:45

지면 지면정보

2016-08-05A1면

소규모로 이뤄지던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680개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확대된다. 정부가 지난 6월 의사와 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원격의료 시행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70인 이상 노인요양시설 680곳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4일 발표했다. 원격의료 시스템을 적용하는 의료 취약지 대상 지역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도서지역은 기존 신안·진도 등 11개 보건소에서 완도·옹진 등 2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군 원격의료 대상 부대도 40개 격오지 부대에서 63개로 확대하고, 원격의료 시스템이 깔린 원양선박을 6척에서 20척으로 늘리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충남 서산효담요양원을 방문, “원격의료를 도입하려는 근본 취지는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장진모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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