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12개국, 안보리에 "北 미사일 발사 조사해달라"

입력 2016-08-04 10:56 수정 2016-08-04 10:56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12개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3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10개 안보리 이사국을 포함한 12개 유엔 회원국은 지난달 28일 안보리 산하 제재위원회에 공동명의의 서한을 보냈다. 지난달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을 자세하게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공동 서한에서 북한이 미사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안보리가 북한을 추가 제재할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리는 지난 3월 북한 제재 결의안(2270호)을 채택하면서 개인 16명과 단체 12곳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이들의 재산을 동결하고 금융거래를 금지했다.

공동 서한에 서명한 안보리 이사국은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세네갈, 스페인, 우크라이나, 우루과이이며 비 이사국으로는 우리나라와 호주가 동참했다.

안보리 이사국 중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앙골라, 이집트, 베네수엘라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유엔 회원국이 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절차지만, 이번처럼 12개국이 공동으로 요청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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