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25,100300 -1.18%)가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영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의 단기 바닥이었던 올해 상반기에도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했다"며 "업황이 나아지는 3분기에는 놀라운 수익성 향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매출 6조3200억원, 영업이익 40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분기보다 각각 8%, 811% 늘어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경쟁사의 공급 축소로 TV용 LCD 패널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까지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한 위험은 남아있지만, 세계 1위 대형 LCD 패널 생산업체이며 LCD 패널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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