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해결 나선 박근혜 대통령, 이르면 4일 TK의원과 면담

입력 2016-08-02 17:30 수정 2016-08-02 17:30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THAAD·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을 풀기 위해 이르면 4일 대구·경북(TK)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2일 연합뉴스는 청와대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을 인용해 박 대통령과 TK 지역 의원들과의 면담이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사드 해결 등을 위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을 직접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우선 TK 의원들과의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정재 새누리당 의원 등 TK 지역 일부 초선의원들은 지난달 28일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사드, K2 공항 이전 등과 관련한 건의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4일께로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를 수락한 박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면담이 조기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청와대 측 얘기다.

면담의 취지가 사드 협조 요청 및 지역 민심 청취에 있는 만큼 참석 대상자는 경북 성주를 지역구로 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원칙적으로 TK 의원 전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사드 포대의 경북 성주 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임을 설명하면서 레이더 전자파를 둘러싼 지역 주민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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