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3개월 만에 0.25%P 인하

입력 2016-08-02 14:24 수정 2016-08-02 14:24
호주가 3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2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1.5%로 결정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상당히 낮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3%로 잡고 있다. 그러나 호주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분기보다 0.4% 상승에 그쳤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1.0% 상승해 전문가들의 전망치 1.1%를 밑돌았다.

이번 인하는 지난 5월 디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호주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춘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낮은 인플레이션율로 인해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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