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추경처리 속도 내달라…근로자 고통 내 일처럼 여겨야"

입력 2016-08-02 11:53 수정 2016-08-02 11:53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국회에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추경과 관련해 "기업 구조조정을 충실하게 이행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게 우리 경제 활성화의 첫걸음"이라면서 "정부는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 11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추경 예산이 통과되면 6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추경 처리가 늦어져서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실직 위험에 직면한 근로자들의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들도 추경 사업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집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휴가 기간 중 울산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지난주 휴가를 보내면서 내수 진작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고심을 했다"며 "아직 적당한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국민께서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서 피서하고 피로도 풀면서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