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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관련자산에 투자…출시 석달 만에 15% 수익

입력 2016-08-02 16:09 수정 2016-08-02 16:19

지면 지면정보

2016-08-03B7면

하나 금의환향랩

하나금융투자는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금(金) 가격이 오를 때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 금의환향’ 랩을 추천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행보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금 수요가 꾸준할 것이란 설명이다.

하나 금의환향 랩은 다양한 금 관련 자산에 투자한다.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금광 관련주 ETF, 개별 금광주 등이 투자 대상이다. 금 가격 움직임에 따라 투자 대상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쓴다. 지난 3월 중순 출시된 이 상품은 6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이 15.96%(원화 기준)에 달한다.

올해 1분기에만 금값이 16% 상승해 상품 출시 때부터 고점 논란이 있었지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된 데 힘입어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투자 대상은 금만이 아니다. 금광주의 경우 금 시장이 안정되면서 금값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였다. 금 가격 대비 저평가됐다는 판단으로 은(銀)에 투자하는 전략도 수익률에 보탬이 됐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은 고려할 만한 유망한 대체투자 수단”이라며 “금의환향 랩에 투자하면 금광 관련 기업 투자 등을 통해 금 가격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의환향 랩에 가입하려면 1000만원 이상을 투자해야 하고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환율변동 위험은 헤지하지 않는다. 달러화 대비 원화가 강세일 때는 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위험자산인 금 현물과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원금보장 조건도 없다.

수수료는 선취형의 경우 선취보수 1.0%, 후취보수 연 1.5%(분기별 수취)다. 성과형은 성과보수를 별도로 지급하는 상품 유형이다. 수익이 많이 나면 성과보수를 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을 땐 후취보수 연 1.5%를 내는 것으로 보수 계산이 끝난다. 성과보수를 내는 조건과 규모 등은 계약 전에 협의한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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