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일 연우(31,450300 -0.94%)에 대해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수민 연구원은 "연우의 2분기 실적은 견조한 수요와 전분기 대비 증가한 가동일수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7% 늘어난 619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8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매출 605억원, 영업이익8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연우는 최대 가동률인 상황에서 기존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로 초과근무로 대응하고 있다"며 "매출 증가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14.4%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공장의 가동 준비가 완료되고 중국사업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인천의 신공장은 지난달까지 내부 세팅이 완료됐으며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생산능력(CAPA) 증설분에 대한 가동률은 3분기 중으로 점차 증가하고, 신공장이 풀가동 될 내년 초에는 제품믹스도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중국의 경우 영업법인 자본금을 조기에 납입 완료했으며 공장 설립은 막바지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사드와 관련한 중국 정책 우려로 화장품주가 전체적으로 부진하다"며 "그러나 아직 전방산업에 가시적인 영향이 없고 연우가 화장품 용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므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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