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일 모두투어(35,150150 -0.42%)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낮췄다.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9% 감소한 37억원에 머물렀다"며 "이는 전망치였던 43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 합산 적자가 11억원으로 부진한 것이 2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며 "다만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통제로 별도 영업이익(48억원)은 양호한 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하면서도 모두투어를 여행 산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인건비와 광고비에 대한 비용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고, 자회사 자유투어의 적자 역시 빠르게 줄고 있어서다.

그는 "하반기 모두투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50% 이상 급증할 것"이라며 "올해 기준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배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 또한 충분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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