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덱스터(9,670330 -3.30%)가 중국 영화 시장 고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하고 분석 대상에 편입했다.

이원석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 시장은 지난해에만 48% 성장해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중국 (자체) 영화 비중도 2012년 48%에서 지난해 62%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중국 영화 시장에서 VFX(시각적 특수효과) 기술을 많이 사용한 '미인어' '몬스터 헌트'가 역대 흥행 1, 2위를 기록했다"며 "VFX 영화 선호도가 높아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덱스터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덱스터가 차별화한 사업 모델을 통해 이익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출 비중이 70%에 달할만큼 현지에서 경쟁력을 입증받았고, 중국 영화 산업 내 지배력이 높은 완다그룹과의 네트워크도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VFX 사업의 경우 영화 흥행 여부와 무관한 수주 기반 사업"이라며 "중국 영화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VFX 시장 확대, 중국 내 견고한 네트워크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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