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19,4500 0.00%)에 대해 아직은 이 회사 주식을 매수할 시점이 아니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업황 회복 움직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만7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소폭 올렸다.

이종욱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산업 회복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서울반도체를 매수하기 적절한 때는 아니다"며 "수요와 경쟁력, 이익률 변화 등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매출 증가가 최근 주가에 일부 반영되고 있다"면서도 "이것이 지속될 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조기 투자(매수)로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하기 보다는 위험이 감소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낫다는 게 이 연구원 판단이다.

그는 또 "지난달 경쟁사인 중국 LED패키지업체 MLS컨소시엄이 오스람 조명사업을 인수했다"며 "LED 밸류체인이 중화권 업체들 중심으로 나타나는 점도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