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9일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 등 중소 음반소매상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LP음반 문화의 저변 확산 및 상생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 등은 지난 6월 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에 LP 판매전문점인 바이닐&플라스틱의 문을 열자 반발해왔다.

현대카드가 마련한 새 운영방침엔 △바이닐&플라스틱의 중고음반 미취급 △현대카드 회원 할인혜택 축소 △음반 직수입 금지 △오프라인 매장 추가 개설 및 온라인 판매 금지 등이 담겼다. 전국음반소매상연합회는 “현대카드와 대화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해당 회사가 음반시장에 대한 지배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대카드의 새 운영방침을 대기업의 음반시장 지원 기회로 보고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