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밀집도 부산 1위…1점포 당 인구 9만7000여명

입력 2016-07-31 17:18 수정 2016-07-31 17:18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대형마트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대형마트 등록현황'에 따르면 부산은 대형마트 1개당 인구수 9만7589명으로 전국 광역지자체(세종시 제외) 중 대형마트 밀집도가 가장 높다.

부산지역의 대형마트 수는 36개로, 경기도 116개, 서울 63개에 이어 3위에 머물렀지만 대형마트 수를 인구수로 나눈 마트 밀집도에서는 1위에 올랐다. 부산의 인구는 351만명 수준이다.
이어 대형마트 밀집도가 높은 곳은 울산(9만7762명), 충남(9만9049명), 강원(10만3201명) 순으로 확인됐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점포 1개당 인구수가 10만명 이하일 때 밀집지역으로 분류한다. 부산에서는 기장군(3개), 동래구(3개), 부산진구(5개), 사상구(4개), 수영구(2개), 연제구(3개), 중구(1개), 해운대구(5개) 등 8개 구·군이 밀집지역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기준 전국에 영업 중인 대형마트 수는 총 433개였다.

김 의원은 "부산 등 특정 지역에는 이미 대형마트 수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의 대형마트 개점은 지양해야 한다"며 "마트와 골목 상권의 상생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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