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최근 커플을 위한 ‘KB 짝꿍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커플이 각자 스마트폰에서 통장 거래 내역을 공유할 수 있는 입출금식 통장이다. 공동으로 데이트 비용을 마련해 사용하는 새로운 연애 풍속도를 반영해 개발한 이색 상품이다.

상품 가입 후 국민은행 앱(응용프로그램) 전용 화면에서 짝꿍 등록을 하면 커플만의 자금관리가 가능하다. 거래 내역 공유뿐 아니라 짝꿍 달력 자동 기록, 메시지 공유 등 데이트 노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데이트 자금을 모으거나 데이트를 할수록 ‘짝꿍 온도’가 올라가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짝꿍 온도가 일정 수준이 되면 커피 쿠폰과 영화관람권 등을 준다. 커플 이외에 부모와 자녀 간 자금 관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짝꿍 통장에 이어 앞으로도 핀테크(금융+기술)를 접목해 20~30대 젊은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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