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속재산 13조 돌파 '최대'…20억 넘는 금수저 상속 10%↑

입력 2016-07-31 09:46 수정 2016-07-31 09:46
지난해 상속재산 규모가 13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31일 국세청의 국세통계 조기공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상속세 신고로 집계된 총 상속재산가액 등은 전년보다 21.7% 증가한 13조1885억원이었다.
총 상속재산가액은 피상속인(사망한 사람)이 남긴 본래의 상속재산은 물론 보험금·신탁재산·퇴직금과 부동산, 유가증권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물건과 권리를 모두 돈으로 환산해 더한 금액이다.

2012∼2014년 각각 10조원대 수준이었던 총 상속재산가액은 지난해 큰 폭으로 뛰었다.

지난해 상속세 신고세액도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2조1896억원으로 집계됐다.

피상속인 수는 13.7% 늘어난 5452명이었다.

피상속인 1명이 물려주는 평균 재산도 큰 폭으로 늘었다.

2015년 총 상속재산가액이 20억원을 넘는 피상속인은 1785명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100억원 초과 상속은 35.8% 늘었고(167건), 500억원 초과 상속은 무려 80.0%나 급증했다(18건).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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