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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국 포켓몬을 한번에'…유럽여행 간 김에 잡아볼까

입력 2016-07-29 17:27 수정 2016-07-29 23:37

지면 지면정보

2016-07-30A25면

김용찬 투어플래너의 '포켓몬고 투어'
해외여행을 즐기면서 ‘포켓몬고’ 게임도 즐기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국과 달리 유럽은 35개국(프랑스, 러시아 제외)에서 포켓몬고 게임이 정식 서비스되고 있어 유럽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특히 관심이 높다. 투어플래너이자 서울 신촌의 여행카페 YOLO 운영자인 김용찬 대표에게 유럽에서 포켓몬고 여행 즐기는 방법을 들어봤다.

▷어느 국가부터 여행하는 것이 좋은가.

“그리스나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가는 항공편이 저렴하다. 이 중 그리스에서만 포켓몬고가 서비스되니 첫 여행지로 그리스를 정하는 것이 좋다. 비수기에는 왕복 80만~90만원 가격에 갈 수 있다. 포케스톱(포켓몬이 많이 모이는 지점)이 설치된 상점이 늘고 있다고 한다. 문화유적이 풍부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랜드마크도 많다.”
▷여행 시 이동과 숙박은 어떻게.

“유레일 패스라는 열차 정기권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300유로(약 37만원)면 15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2만원 정도면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 있다. 숙박은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호스텔에서 묵으면 역시 2만원 내외로 가능하다. ”

▷여행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안한다면.

“포켓몬을 잡기 위한 배낭여행이라면 동유럽 위주로 여행할 것을 추천한다. 국가가 작아 이동이 편리하고 서유럽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다. 그리스에서 출발해서 불가리아, 헝가리를 지나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루트를 권한다. 독일과 폴란드를 지나 체코와 슬로바키아를 통해 그리스로 돌아갈 수 있다. 유럽에는 아름다운 장소가 많다. 게임도 좋지만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정훈 캠퍼스잡앤조이 대학생 기자(연세대3) curinav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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