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승과 함께 증권주(株)가 강세다.

29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41.04포인트(2.34%) 오른 1795.82에 거래중이다.

종목별로는 NH투자증권(14,700100 -0.68%)이 4%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SK증권(1,20010 +0.84%) 유안타증권(4,415105 -2.32%)이 2%대 상승세다. 유진투자증권(3,66020 -0.54%) 골든브릿지투자증권 HMC투자증권(10,600100 +0.95%) 현대증권 한화투자증권(3,14010 +0.32%) 대신증권(13,4000 0.00%)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국내 증시가 상승중인 가운데,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주식 거래시간 연장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주식 거래시간 연장으로 거래대금이 늘어날 것이라며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주(株)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서보익 연구원은 "주식 거래시간 연장 시 코스피 및 코스닥 거래대금은 연간 각각 4.1%, 7.4% 늘어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을 8조원으로 가정하면 증권사의 위탁수수료는 연간 178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증권사 영업이익의 4.4%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는 내달 1일부터 증권 및 외환·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 30분 연장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는 정규 매매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되는 반면 시간외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30분 단축된다. 이에 따라 기존 오후 3시에 마감되던 정규장은 3시 30분에 마감되고 오후 3시1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던 시간외시장은 오후 3시4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