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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28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동결에도 연내 인상 가능성이 부각하면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5포인트(0.20%) 떨어진 2021.10에 마감했다. 지수는 4.02포인트(0.20%) 오른 2029.07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하락 반전했다.

Fed는 이날 새벽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고, 경제 전망에 관한 단기적인 위험이 줄었다며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다.

FOMC 성명도 다소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이란 평가다. 시장은 오는 12월 금리 인상이 한 차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1억원과 111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외국인은 1968억원의 순매수로 16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61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386억원 순매수로 22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가 2.94%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밖에 건설 운송장비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이 올랐다. 반면 은행 증권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2,650,00043,000 +1.65%)가 차익 실현 매물 영향에 1.38% 떨어졌다. 현대차(158,0001,500 +0.96%) 삼성물산(140,5001,000 +0.72%) SK하이닉스(87,100600 +0.69%) 네이버(716,0009,000 -1.24%) 아모레퍼시픽(334,5001,000 +0.30%) 삼성생명(116,5002,500 -2.10%) 등도 내림세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만도(223,5007,000 +3.23%)와 현대중공업(118,500500 -0.42%)이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각각 9% 급등했다.

현대백화점(101,5001,000 +1.00%)과 신세계(404,5008,000 +2.02%)는 약세를 보였다. 헌법재판소가 '김영란법'에 관한 헌법 소원에 모두 합헌 결정을 내린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38%) 오른 703.7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1억원, 21억원의 순매수였다. 기관은 406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 입성한 엔지스테크널러지(27,100250 +0.93%)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9.8원 급락한 1124.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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