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설법인 4만8263개…역대 최대

입력 2016-07-28 13:13 수정 2016-07-28 13:20
중소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845개) 늘어난 4만8263개로 조사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상반기 신설법인이 4만8000개를 넘어서면서 올해 연간 신설법인도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기록(9만3768개)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새로 생긴 법인의 특징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1만1168개, 23.1%)이 제일 많았고, 제조업(80971개, 18.6%)과 건설업(5342개, 11.1%)이 뒤를 이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1만7947개, 37.2%)가 세운 법인이 가장 많고 50대(1만2540개, 26.0%)와 30대(1만5069개, 21.9%) 순이었다. 증가폭은 30세 미만(685개)과 30대(559개)가 가장 컸다.

연령과 업종별 특성을 함께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도소매업체를 가장 많이 설립했다. 이를 제외하면 30대와 4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체(134개·255개)를, 50대는 사업시설관리업체(152개)를 많이 설립했다.

6월 한 달간 새로 생긴 법인은 851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66개) 감소했다. 이는 2014년 6월 대비 2015년 6월 신설법인 증가율(23.1%)이 높아 기저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중기청은 분석했다.

안재광 기자 ah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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