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녹십자(215,0002,000 -0.92%)에 대해 수출 부문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녹십자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한 3035억원, 영업이익은 20.5%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6.1% 밑돌았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연구개발 비용 증가 때문이다. 녹십자의 하반기 상승동력(모멘텀)은 4분기 IVIG 미국 허가 시점이 될 것으로 봤다.

구 연구원은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마쳤고, 11월께 cGMP 인증 획득이 기대된다"며 "또 북미 마케팅 협력사 확보도 기대된다"고 했다.

녹십자는 최근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면역결핍치료제 'IVIG-SN'의 301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까지 부진했던 수출 부문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