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현대미포조선(85,6003,000 -3.39%)에 대해 실적 눈높이를 높여야 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현대미포조선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1억2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8.1% 늘었다고 공시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LPG선 매출 비중이 늘면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이 더해져 이익 체력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조적인 원가 절감 요인들로 하반기에도 2분기 수준의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수주 증가까지 수반되면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미포조선 수주 잔고는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이 중 내년 매출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2조6000억원 수준이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요 개선으로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실적 안정성을 확보했고 수주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는만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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