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SK머티리얼즈(153,000400 +0.26%)에 대해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격적인 낸드(NAN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투자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1000원에서 17만4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이달 32인치 TV 오픈셀(Open Cell·백라이트 모듈을 장착하지 않은 반제품 형태) 가격이 전월 대비 8.8% 상승했다"며 "빠듯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업황으로 디스플레이용 삼불화질소(NF3)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5.8% 증가한 44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41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실적은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격적인 낸드(NAN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에 따라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에 플렉서블 OLED 투자에 이어 파주에도 플렉서블 OLED 투자(2조원)를 결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2년간 OLED 사업에 1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5% 증가한 16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NAND와 OLED 투자로 내년 NF3 수요는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여기에 최근 SK트리켐의 프리커서 공장 착공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장성이 밝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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