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니콘·LG 등 신제품
30m까지 방수, 360도 촬영도
이통사도 전용 요금제 선보여

올림푸스 ‘TG-트래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액션카메라(액션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액션캠은 외부 활동을 촬영하는 소형 캠코더로, 작고 가벼워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니 고프로 등이 주도하던 액션캠 시장에 다양한 정보기술(IT)업체가 진출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LG전자 올림푸스 등이 최근 액션캠을 선보인 데 이어 니콘도 액션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수중 30m까지 방수

올림푸스는 액션캠 ‘TG-트래커’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덮개 없이도 수중 30m까지 방수가 된다. 수심 50㎝ 밑으로 들어가면 카메라 설정이 물속에 적합하도록 자동 변경된다.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고 100㎏의 무게를 견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거친 아웃도어 현장에서도 고화질 사진과 초당 3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액정이 장착된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42만9000원.

니콘 ‘키미션360’

니콘도 액션캠 ‘키미션36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초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6’에서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키미션360은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카메라로 초고화질(UHD)을 자랑한다. 180도 광각 렌즈 2개와 이미지 센서 조합으로 고해상도의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소니는 3배 강화된 손 떨림 보정 기능, 자연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 등의 기능을 갖춘 액션캠 ‘HDR-AS50’을 지난 2월 내놨다. 가격은 HDR-AS50 단품이 24만9000원, 라이브 뷰 리모트 키트(HDR-AS50R)는 41만9000원이다. 고프로도 60프레임의 동영상에 800만화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보급형 액션캠 ‘히어로 플러스’(27만5000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통신사, 전용 요금제도 내놔
LG전자는 최근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방송할 수 있는 ‘액션캠LTE’를 출시했다. 150도 촬영이 가능한 123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무게는 99g으로 매우 가벼운 편이다.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갖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5.0 이상, 애플 iOS 9 이상의 버전을 적용한 스마트폰과 연동해 쓸 수 있다. 가격은 39만9300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액션캠 전용 요금제도 내놨다. SK텔레콤이 선보인 ‘액션캠 데이터S’ 요금제는 월정액 1만6500원에 데이터 8기가바이트(GB), ‘액션캠 데이터M’ 요금제는 2만4750원에 데이터 16GB를 이용할 수 있다.

KT가 선보인 ‘스마트액션 10GB’ 요금제는 월정액 1만6500원에 데이터 10GB를 준다. ‘스마트액션 20GB’ 요금제는 월정액 2만4200원에 데이터 20GB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LTE 액션캠 10GB’ 요금제는 월정액 1만6500원에 데이터 10GB를 준다. ‘LTE 액션캠 20GB’는 월 2만4750원에 2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