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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양호하다는 판단에서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15.02포인트(0.75%) 오른 2027.3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준희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중심의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지속돼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Fed는 26일(현지시간) 이틀간 7월 정례회의 일정에 들어갔다.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발표된다.

이 연구원은 "FOMC 기조는 코스피 상승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기준금리 동결 및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에 악영향을 미칠 코멘트 없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급과 2분기 실적 등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양호하다"며 "코스피는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며 추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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