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현대산업(45,4501,400 +3.18%)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렸다.

윤석모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60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117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도 예상치(883억원)를 넘어 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주택 마진이 30% 이상 급등한 것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이라며 "그 외 외주 주택과 토목, 일반 건축 마진도 모두 안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현대산업의 주택 사업 이익 모멘텀(동력)은 더 강해질 것이란 게 윤 연구원 진단이다. 자체 주택 마진은 2분기보다 더 늘어 35%에 달하고, 외주 주택 마진은 2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이익 추정치를 18%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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