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랭킹 1위 박정환 9단(사진)이 개인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26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박정환 9단은 지난 22일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예선 3차전에서 박영롱 3단에게 승리하며 통산 600승째를 거뒀다.

1993년 1월11일생인 박 9단은 23세6개월에 600승 고지를 밟았다. 2006년 5월13일 입단 이후 10년2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는 이창호 9단에 이은 최연소, 최단 기간 600승 2위 기록에 해당한다.

이창호 9단은 19세4개월이던 1994년 12월12일 제6기 기성전 도전기 제1국에서 조훈현 9단을 상대로 600승을 올렸다. 1986년 8월1일 입단 이후 8년4개월 만이다. 최연소 600승 3위는 이세돌 9단(23세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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