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상반기 최대 실적 경신…매출 3조 돌파

입력 2016-07-26 15:43 수정 2016-07-26 15:43
[ 오정민 기자 ] LG생활건강이 올 상반기에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한방화장품 '후'를 비롯한 고급 화장품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은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조732억원, 458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6%, 32.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처음으로 반기 매출 3조원과 영업이익 45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2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5539억원으로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34.1% 늘어난 2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 증가에 따른 현금 유입과 함께 부채비율도 지난해 2분기 말 119%에서 38%포인트 개선된 81%로 떨어졌다. 3년 연속 떨어진 수치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4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45분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으로 구성된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전 사업부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럭셔리 화장품이 전사 성장을 견인,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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