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6일 NEW(8,880140 +1.60%)에 대해 "전날 발생한 주가 급락은 수급상의 문제에 불과하다"며 "영화 '부산행'이 흥행하고 있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NEW의 주가는 전날 1만4200원(-8.4%)으로 급락했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이사항이 없었던 상황에서, 주가가 역사적 고점인 1만6150원에 가깝게 상승하자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라고 파악했다.

박 연구원은 "'부산행'이 개봉 초반 초대형 흥행의 조짐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NEW의 흥행부진을 날려버리게 됐다"며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기획·개발능력까지도 검증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NEW의 시가총액은 경쟁사인 쇼박스의 시가총액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란 진단이다. NEW가 조만간 신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영화 '부산행'은 수월하게 천만영화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박 연구원은 "'부산행'개봉 5일차 관객수가 1200만 영화인 '베테랑', '도둑들', '암살'보다 200~250만명이나 많은 점을 고려하면 부산행 관객수는 거뜬히 1000만을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산행'의 프리퀄(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인 애니메이션 작품 '서울역'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부산행'과 '서울역'을 하나의 영화로 볼 경우 '천만영화+ 알파'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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